24일 백두대간 횃불기도회 개최
도내 3500개 교회 40만 성도 동참
올림픽·헌법개헌 등 특별 기도

▲ 제18회 백두대간 횃불기도회가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 평창 용평리조트 돔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 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두대간 횃불기도회.
▲ 제18회 백두대간 횃불기도회가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 평창 용평리조트 돔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 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두대간 횃불기도회.
도내 기독교 성도가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마련한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석근 강릉 반석감리교회 담임목사·사진)는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 평창 용평리조트 돔에서 ‘제18회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를 개최한다.평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장환 평창중앙감리교회 목사)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승천 선일장로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도회는 도내 18개시군 3500개교회 40만성도의 뜻을 모아 평화올림픽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기도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기도회는 사전개막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이상천 목사(강릉교회)의 사회로 춘천중앙감리교회 권오서 목사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연합성가대는 2018평창올림픽을 상징하는 2018명의 대원이 참여한다.

이어 특별기도회가 양명환 횡성감리교회 목사 인도로 진행된다.기도회는 임인채·오황동·이상진 목사가 축제올림픽·세계평화올림픽·희망올림픽을 위해,박상칠 목사가 헌법개헌에 대해 대표기도를 인도한다.

이날 기도회는 최문순 도지사,권성동·염동열 국회의원,최명희 강릉시장,심재국평창군수 등 지역사회단체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전하고 최헌영 목사(동부연회 감독)와 장석진 재미 강원도목사회장(전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격려사로 인사한다.이번 기도회는 두드락,샘앙상블,PK,워십코리아,바리톤 정광빈 등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오의석 백두대간횃불기도회 총괄위원장(순복음조은교회)은 “이념과 갈등을 넘어 문화올림픽·평화올림픽이 되도록 전 신도들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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