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석란정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이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에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훈장 추서,최문순 도지사의 영결사,헌화,분향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 후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됩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4시 29분쯤 강릉 강문동 경포호 인근 석란정 정자에서 불을 끄던 경포 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는 정자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잔해 등에 매몰됐습니다. 두 소방관은 8분 만에 구조 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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