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가늠자라고 할 수 있는 입장권 판매가 여전히 저조해 흥행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20일 평창조직위원회에서 받은 릫개·폐회식 및 각 종목별 티켓 판매 현황릮 자료에 따르면

현재 입장권 총 판매량은 26만 3447만장. 전체 입장권 판매 목표량인 106만여장의 24.6% 수준에 불과합니다.

종목간 편차도 여전히 심했습니다.

인기종목인 쇼트트랙은 지난 대회때 보다 가격이 2배이상 높아졌지만 목표 대비 61.2%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루지와 스켈레톤 등의 판매율은 11%, 12.3%에 그쳤습니다.

내년 3월에 개막하는 패럴림픽도 판매량이 단 361매에 그쳤습니다.

이는 목표치 22만 매의 0.1%에 해당합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때 21만표, 2014년 소치 때 20만 표를 기록했던 것과는 현저히 차이를 보입니다.

이에 강원도는 입장권판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문화레거시 창출을 논의하는 등의 붐업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강원문화재단,18개 시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올림픽 추진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강원도 전체가 하나의 문화 올림픽 이념을 공유하고 실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밖에도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에서는 기존 올림픽 자원봉사자와는 별도로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홍보체험관을 오는 25일부터 연중무휴로 운영할 방침입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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