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강릉 시립합창단 공연
20세기 작곡가 합창·세계 민요 등

▲ 춘천시립합창단
▲ 춘천시립합창단
풍성한 하모니와 함께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합창연주회가 도내 곳곳에서 마련된다.

춘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세기 명 작곡가의 합창음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총 4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로 활동 중인 허걸재를 비롯한 한국 작곡가들과 최근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미국의 에릭 휘태커 등 서양 작곡가들의 현대합창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관람료는 성인 5000원·학생 3000원.

강릉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박동희)도 같은 날 오후 7시30분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속의 위대한 강릉’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이날 연주회는 이스라엘·스코클랜드·세네갈 등 세계의 민요와 멕시코·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의 라틴 합창음악,‘가고파’ ‘대관령’ ‘봉숭아 잎 물들이고’ ‘아리랑’ 등 우리 가곡과 민요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무용가 정미심 등이 출연해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전석 5000원.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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