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기설기 엮어내 소중히 모은 낱말”

운치 있는 가을빛이 더욱 짙어진 날,김유정 신인문학상 수상 연락을 받았습니다.심장이 쿵쾅거리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감사하고 또 고마운 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습니다.소중히 모은 낱말을 얼기설기 엮으며 그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마법샴푸’는 그렇게 태어났습니다.이제 겨우 동화의 마음을 알아가고 있는 듯합니다.그 마음에 응답해주신 것 같아 참 기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미숙한 작품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늘 응원주시는 가족들,소중한 친구들,동화의 문을 열어주신 김재원 선생님,글나라 문우들,먼 곳에서도 힘찬 파이팅을 외쳐주는 청라 패밀리,하늘에 계신 소중한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그루(본명 박미영·사진)=1980년 서울 출생 △부산외대 국어국문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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