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춘천 상상실현 페스티벌
밴드 공연· 전시· 복고 체험 등

▲ 혁오밴드
▲ 혁오밴드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콘서트부터 전시,프리마켓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진다.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낮 12시 춘천 의암호 옆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개막한다.이날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야외공연장과 사운드홀,수변무대에서는 ‘상상 라이브(LIVE)’가 진행된다.‘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소란’ ‘커피소년’ ‘강산에’ ‘잔나비’ 등 인기 밴드의 무대부터 ‘다브다’ ‘트리스’ 등 신진 밴드의 개성 넘치는 콘서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또 전시,프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상 아츠(ARTS)’가 열려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포착한 사진작가 자끄 앙리 라띠그 회고전과 프리마켓 ‘감성상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복고 콘셉트의 관객 참여 프로그램 ‘상상 플레이(PLAY)’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이날 KT&G상상마당 춘천 일대는 옛날 간판과 만국기 등 1970~80년대 모습을 재현하는 소품으로 꾸며지며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는 ‘삼천우정국’,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잔디사진관’,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이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입장료는 3만원이며 상상마당 앱을 설치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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