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창이다] 24일 채화 후 내달 1일 입국
인천대교 출발 성화봉송 시작
주요일정 활용 붐업계획 마련
성탄· 신년 맞춤형 봉송 예정
흥행 위기 타개 마지막 기회
정치권도 티켓 판매 지원사격
1.프롤로그┃성화봉송,올림픽 붐업계기로 삼아야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화의 불꽃과 함께 타오른다.평창올림픽 성화는 오는 24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고대신전)에서 세계평화의 염원을 안고 채화된다.
성화는 오는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한 후 2월 9일 개막식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올림픽의 막이 오른다.
이 때문에 북한도발에 따른 한반도 정세우려와 저조한 입장권 판매 등 대회 위기요인을 모두 불식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국내 성화봉송이 시작되면 순천만정원과 광화문 어가행렬,여수해상 케이블카,DMZ 자전거,카이스트 로봇,제주해녀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탄과 새해첫날 맞춤형 봉송도 예정돼 있어 조직위 목표치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입장권 판매실적,종목별 쏠림현상 등의 위기를 타개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3월에 이어지는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채화도 정원대보름 달집행사와 연계,전국 5대 권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사전 홍보와 입장권 판매 연계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강원도당위원장)은 이달 중 대한변호사협회,대한의사협회와 올림픽 티켓구매를 추진하는 등 직종별 공략에 나선다.자유한국당은 강릉과 평창,정선 개최도시 3곳의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모두 자당 소속인만큼 티켓판매를 지원사격한다.
김여진 beatle@kado.net
관련기사
- 정치권, 올림픽 붐업 공조 강화 나선다
- [우리가 평창이다] ④ 패럴림픽 붐 조성 시동
- 혹한 속 올림픽 개막식… 청, 추위 해결책 고민
- 목표액 대비 30% 수준… 단체협약·홍보 총력전 돌입
- 물량 여유있어도 1박에 90만원까지… 발길 돌리는 손님들
- [우리가 평창이다] ③ 패럴림픽
- [우리가 평창이다] ⑤ 세계최초 5G, 평창이 구현
- [우리가 평창이다] ⑥ 5G 환경 초고속 통신기술
- [우리가 평창이다] ⑦ ICT 올림픽-사물 인터넷
- [우리가 평창이다] ⑧ ICT 올림픽-UHD·VR·AI
- [우리가 평창이다] ⑨ 안전올림픽
- [우리가 평창이다] ⑩ 올림픽 국가, 평창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