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김유정 백일장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 글로 전하고 싶어”

제25회 김유정백일장에서 시 ‘PC방’으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박시은(춘천 강원중 2년)양은 “평소 김유정 작가를 존경하면서 책도 많이 읽었는데 수상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을 전 세계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영어소설 작가를 꿈꾸는 박 양은 평소 영어원서,영자신문 등을 읽으며 영어 실력과 작문 실력을 함께 키웠다.

박 양은 “평소 참가했던 대회에서는 산문과 소설로 상을 받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전과 달리 시부문에 처음 도전해봤다”며 “주제 중 ‘PC방’은 한번도 가지 못했던 곳이라 주제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글에 재주가 있는지 고민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작가의 꿈을 이어갈 용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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