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문 “자유분방함 기본기 필요”
소설부문 “어른의 시선보다 학생의 시선으로”

▲ 제25회 김유정 백일장 심사위원들이 시(사진 위)와 산문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하고 있다.
▲ 제25회 김유정 백일장 심사위원들이 시(사진 위)와 산문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하고 있다.
■시=올해는 자유분방한 작품이 많았다.그러나 문학이 아무리 자유롭다 하나 형식이 분명히 존재한다.

무엇보다 시는 압축과 생략이 기본이다.이런 기본기가 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하지만 일정 패턴을 보이는 틀에 갇히면 문학,특히 시는 죽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 산문=좋은 글이란 글쓴 이의 솔직함이 배어있어야 한다.멋 부리지 않고 글제에 소박하지만 세심하게 접근한 글에 더 오래 시선이 머무르는 것이다.

더러 어른의 시선으로 쓴 글이 보였는데 학생이니만큼 학생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글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심사위원


◆ 시부문=김금분 박제영 최계선 한승태

◆ 산문부문=김도연 노화남 박계순 박정애 최남용 최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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