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PC방’·산문 ‘가족’ 수상
김유정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제25회 김유정백일장에서 박시은(강원중 2년)양의 시 ‘PC방’과 허윤서(경기 고양예고 2년)양의 산문 ‘가족’이 각각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강원도민일보사와 김유정기념사업회가 공동개최한 2017김유정 사랑 가을잔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은 12일 춘천 신동면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에서 전국 중·고교생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백일장은 ‘가족’ ‘PC방’ ‘오해’ ‘가을숲에서’ 등 4가지 시제로,대상 2명을 비롯해 부문별 장원(4명),차상(4명),차하(12명) 등 총 22명의 입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또 이양진(강원중),김민규(고양예고)씨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앞서 2017김유정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이날 오전 진행됐다.‘에덴의 음성’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최나하(본명 최낙중·53·서울)씨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감자의 둥지’로 시 부문에 당선된 안광숙(46·경남)씨와 ‘마법 샴푸’로 동화 부문에 당선된 박그루(본명 박미영·38·부산)씨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전달됐다.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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