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엄마의 가을’ 연극 프로젝트
16일 몸짓극장 ‘나는 꽃이 싫다’
26일 춘천 갤러리 ‘먼로,엄마’

▲ 연극 프로젝트 ‘엄마의 가을’이 16일부터 춘천 축제극장 몸짓과 갤러리 4F에서 열린다.사진은 연극 ‘먼로,엄마’의 김미아,원소연 배우.
▲ 연극 프로젝트 ‘엄마의 가을’이 16일부터 춘천 축제극장 몸짓과 갤러리 4F에서 열린다.사진은 연극 ‘먼로,엄마’의 김미아,원소연 배우.
고정관념 속 ‘엄마’와 다른 특별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대표 임순희)가 ‘엄마’를 소재로 한 옴니버스 연극 프로젝트 ‘엄마의 가을’을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수미 작가의 ‘나는 꽃이 싫다’와 임진선 작가의 ‘먼로,엄마’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나는 꽃이 싫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공연된다.30년 만에 만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2인극으로 냉정하고 자기 중심적인 엄마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그린다.

‘먼로,엄마’는 오는 26~28일 춘천 갤러리 4F에서 열린다.자신이 ‘마릴린 먼로’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철없는 엄마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낭독극이다.사전에 접수된 ‘엄마와 딸’의 사진들이 갤러리에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두 작품 모두 엄마 역에 김미아 배우,딸 역에 원소연 배우가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성격의 엄마와 딸을 연기한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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