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새 카페 등 2배 민박 48곳 증가
산천어축제 야간 행사 확대 한몫

화천지역 휴게음식점과 농촌 민박이 급증하고 있다.

2015년 25곳이던 카페와 분식점 등 휴게음식점은 지난해 31곳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47곳이 성업 중으로 3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났다.2015년 154곳이었던 농어촌민박 역시 지난해 184곳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202곳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휴게음식점 대다수는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로 무장한 카페,프랜차이즈점,패스트푸드점 등이다.이같은 변화는 군장병 유입 등 시내 유동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매출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신병 사단직접입소제 시행,화천산천어축제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의 요인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이 최근 숙박·음식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매출 상승 기대감과 개업이 늘어난 동력으로 꼽힌다.군은 연말 선등거리 주차타워가 준공되고 내년 화천국민체육센터가 시내에 들어서면 상권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