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t당 660 → 720원
내년부터 하수도료 인상도
시 “요금 현실화율 향상 계획”

동해시 상수도 요금이 오는 11월부터 평균 10%인상 된다.

시는 정부가 올해까지 상수도 요금 현실화 율을 80%까지 권고하자 단계별로 요금을 인상 키로 하고 있는 가운데 10월분 사용량부터 평균 10%인상해 내달 고지한다.

시의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 기준,㎥당 원가가 1134원이나 사용료는 829원이다.상수도 요금 현실화 율은 73.13%이다.시는 지난 2015년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15년 11월 10%인상했으며 올해 11월 10% 추가 인상한다.

이번 요금인상에따라 오는 11월 고지 분부터 가정용 수도 요금이 t당 660원에서 720원(20t이하),일반 용은 t당 1150원에서 1260원(100t이하)으로 부과된다.이에 따라 한 가정에서 월평균 20t을 사용할 경우 1200원 가량 인상되는 셈이다.

이와함께 시는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에도 나서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도사용료에 대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한다. 현재 하수처리비용은 t당 1332원인 반면 사용료는 271원이다.

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율을 현재 20.36%를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25.3%씩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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