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 200만원 한도 제한
업소 전수조사 편법유통 방지
10주년 연결형 상품권도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의 발행 10주년을 맞아 구매 상한액이 정해지고 가맹점이 정비된다.또한 양구사랑상품권 10주년을 기념하는 연결형 상품권이 판매된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개인과 가맹점에 한해 양구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를 월 200만원으로 설정해 판매를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하지만 상품권 구매에 따른 포인트 적립 상한액과 적립률은 변동이 없다.

이와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폐업 및 휴업 중인 업소와 부적합한 가맹점을 전수조사해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대량구입 및 대량회수 가맹점을 추적 조사해 상품권 편법유통이 적발되면 포인트를 회수한 후 가맹점 지정을 취소하는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비용을 줄이고 경품대축제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매 상한액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정판으로 제작된 연결형 상품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2종류이며 각각 500세트씩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상품권 액면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NH농협 양구군지부,양구농협(읍면지역),양구새마을금고,양구신협,양구군산립조합 등 기존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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