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
뷰티박람회 참가 제품 선보여

철원에서 생산된 유기농 원료로 만든 유아용 화장품이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진세종·사진)은 ‘농부아빠의 발랄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뷰티박람회에 참가,철원산 모링가와 미강을 주성분으로 한 유기농 유아용 화장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부스 내부는 철원오대쌀과 모링가 화분으로 꾸몄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700여개 화장품업체 부스 중 유일하게 정장 대신 밀짚모자를 쓰고 장화를 신은 농부의 모습을 연출,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농부아빠가 아이를 위해 직접 농사를 짓고 만드는 유기농 화장품이라는 내용에 공감한 국내외 참가업체의 관심이 폭주,면세점의 입점이 성사됐다.홈쇼핑업체에서도 업체 자체부담으로 광고물제작(2분30초)을 제안,철원코스메틱 유기농 유아용 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진세종 대표이사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유럽상품으로 등록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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