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화동초 학생들과 지역 미술작가 김형구 화백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교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정선 화동초 학생들과 지역 미술작가 김형구 화백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교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폐광지역 초교 학생들이 이색적인 학교벽화 그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정선 화동초(교장 조명순)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미술작가인 김형구 화백과 함께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주제로 학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화동초가 소재한 화암면은 지난 2013년부터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림바위 벽화마을로 유명하다.이번 학교벽화 그리기에 나선 김형구 작가는 정선G갤러리 대표와 그린바위예술발전소 사무장 등으로 활동 중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재능에 나서 의미를 더 했다.조명순 교장은 “이번 벽화작업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꾸미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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