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첩첩산중X 평창 쇼케이스
강원 자연· 문화서 영감 창작
이스라엘· 몽골 등 16개국 참가

▲ 지난달 20일부터 평창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평창’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모습.
▲ 지난달 20일부터 평창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평창’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모습.
외국 예술가들이 표현한 평창의 모습은 어떨까.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 파이널 쇼케이스 ‘Deep in the Mountains’가 오는 22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전시 행사인 ‘Montage is a Heartbeat’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행화탕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재훈컴퍼니가 주관하는 국제 레지던시 ‘첩첩산중X평창’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개최지인 평창에서 40일간 거주하며 평창을 비롯한 강원지역의 자연,역사,문화 등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다.지난달 20일부터 평창 감자꽃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4일 1차 발표회로 오픈 스튜디오가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스라엘,몽골,아르헨티나,폴란드,스웨덴 등 세계 16개국의 예술가 20여명이 참가했다.이스라엘의 떠오르는 재즈 베이시스트 에후드 에툰을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댄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솔로 댄스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이리나 데미나,장소 특정적인 설치 및 영상 작업을 진행하는 일본의 주리 스즈키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신진 예술가들도 참여했다.이들은 이번 결과 보고회에서 지난 40일간 공동 창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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