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정암리 일원 2000㎡
다목적 주차공원 조성 계획

육군 102여단이 국방부 소유의 미활용 유휴부지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측은 지난달말 양양군과 정암리 일원 2000㎡의 미활용 유휴공간 무상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속초공항과 강현중으로 진입하는 군도 1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이 부지는 국방부 소유로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방치돼 쓰레기가 쌓이고 잡목이 우거져 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다.특히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이 있는 강현중학교는 주민들이 주요행사 개최지로 자주 이용하고 있는 반면 주차장이 부족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부대측은 학교 인근부지를 주민공동체의 공공복지 공간으로 영구적으로 무상 활용하도록 한 것.이에 따라 군은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다목적 주차공원을 조성키로하고 올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면민 한마음대회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내년에 투스콘 포장과 생활체육시설,조경사업 등을 통해 주차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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