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다큐 비욘드’ 지난 7월 첨단기술전문 매체인 뉴아틀라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바다위에 인공섬을 띄워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해상도시를 건설하려 한다는 내용. 네덜란드 해양연구소는 1년 전부터 해풍과 파도에도 안전한 인공지반을 개발하고 있다. 왈스 책임연구원은 “세계 대도시의 70%가 강이나 해안에 존재하는데 대도시 인구는 포화상태고, 기후재앙은 증가하고 있어 해상도시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생활공간을 바다로 확장하려는 구상은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해상기술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해상도시에 담긴 과학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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