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근 정책부서 신설해 추진
자료조사·의견수렴·계획실행
출산·일자리 등 정주여건 개선

평창군이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위해 최근 지역인구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만명 회복을 위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획감사실내에 지역인구정책 부서를 신설,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인구절벽,지역소멸 등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을 전담할 계획이다.

지역인구정책 부서는 3단계로 나눠 오는2030년까지 군 인구 5만명 회복을 목표로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1단계로는 내년 3월까지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와 주민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2단계로 내년 12월까지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한다.이어 3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 분야별 세부계획수립과 추진으로 본격적인 인구늘리기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인구늘리기 시책으로 군은 귀농 귀촌 등 전입세대의 지역 조기정착 지원과 결혼,임신,출산,육아,보육의 안정적 지원,교육과 복지,의료지원,일자리창출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저출산과 인구감소,지역소멸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행정과 군민이 함께 하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태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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