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곳 부산물 농가 퇴비 활용

인제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매몰지가 AI 발생 9개월 만에 소멸 처리됐다.인제군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120도의 고압스팀을 활용,병원균을 사멸하는 이동식 열처리 방식으로 가축 매몰지 2곳에 대해 조기 소멸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소멸 처리된 가축매몰지는 지난 1월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 농장의 닭을 묻은 곳으로 지난 8월 도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AI,병원성 미생물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매몰지 소멸처리 발굴 허가를 받아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매몰지를 최종 소멸처리 했다.AI 발생 9개월 만이다.군은 이번 소멸처리 된 부산물을 지역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퇴비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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