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거래량 올해 최고치
5632건… 전년보다 21% 증가

8·2 부동산 정책에도 강원도내 부동산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전체 주택거래량은 563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445건)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월(5003건)보다는 11% 증가해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주택 유형별로는 도내 아파트거래량이 지난달 4417건으로 집계돼 전월(3755건) 대비 15% 가까이 증가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폭이 두드러졌다.특히 전체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달 2368건으로 전월(2415건)보다 47건 줄었지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1406건을 기록,전월(1383건) 대비 23건 증가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력이 도내에서는 발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 전국 전체 주택거래량과 아파트거래량,아파트매매거래량은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8·2 부동산 정책 여파에 전월 대비 각각 14.4%,16%,14% 감소했으며 부동산 정책이 강력하게 적용되는 서울의 경우 전월 대비 각각 14.4%,35%,43%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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