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일부터 스위스 로잔 방문
프리젠테이션·질의응답 진행
FISU 본부 12월 개최지 발표

원주시가 오는 2020년 열리는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원창묵 시장과 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2020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유치홍보 대표단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선수권대회 유치홍보 유치활동을 벌인다.

세계대학 치어리딩선수권대회는 FISU(국제대학 스포츠연맹)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전 세계적인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로 40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2000여명의 임원 및 심판,1000여명의 응원단 등 총 4200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대한민국 개최도시로 공식 유치신청서를 FISU에 제출했다.

개최지 결정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FISU 본부에서 유치신청국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곳으로 결정된다.유치 결정은 오는 12월 FISU 본부에서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세계대학생 치어리딩 대회는 세계적인 대학생 행사로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젊고 역동적인 문화 확산 및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계기가 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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