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4일간 속초서 개최
50개국 5000여명 해셔 참가
대회 홍보·교통시설 정비 진행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가 다가오면서 속초시가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속초종합경기장을 주행사장으로 하는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는 50개국 5000여명의 해셔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속초지역 11개 코스, 인근 고성·인제와 평창지역 각 3개 코스의 해쉬런 행사를 메인으로 펼쳐진다.시는 거의 유례없는 단기간 외국인관광객의 대거 방문에 대비해 깨끗한 속초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달여전부터 대회장 주변 도로와 교통시설물 재정비,가로환경정비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숙박업, 음식점 등 직접적으로 해쉬대회 참가자들과 대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에게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중요한 역할자임을 상기시키는 등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도 끝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D-100일, D-30일 기념 ‘해쉬 이벤트 런’행사도 개최해 대회 붐 조성과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대회가 시작되는 오는 26일에는 전야제 성격의 붉은색 상하의를 입은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시가지(엑스포타워~설악·금강대교~로데오거리~엑스포타워)를 행진하는 ‘레드 드레스 런’이벤트와 종합경기장에서 해쉬바자회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종합경기장에서 치어리더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웰컴 파티 등이 열린다.2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2019년 팬아시아 해쉬 개최지가 발표될 예정이며,이어 폐막선언 후 페어웰(Ferewell) 파티가 진행된다.

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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