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폐막
3일간 방문객 25만명 집계
농축특산물 판매액 26억원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 22일 홍천토리숲에서 열린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한우식당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있다.
▲ 22일 홍천토리숲에서 열린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한우식당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있다.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대표이사 전명준)은 지난 20∼22일까지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명품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천지역의 모든 농축특산물을 제공한 소득형 축제이자 웰빙 축제로,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인삼 매장의 경우 강원인삼조합과 13개 작목반이 참여,6년근 강원홍천 인삼을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했으며,한우판매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일시적으로 품절사태까지 가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한우가 일시적으로 품절사태를 빚은 것은 축제 사상 처음이다.

이는 홍천한우 늘푸름이 5회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 4회 연속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소비자시민모임 12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25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를 통해 판매액도 크게 늘어났는데,인삼은 7억여원,한우는 9억여원,농특산물 판매장 7억여원,향토음식점과 먹거리 판매 3억원 등 2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수십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재단측은 올해 명품축제만을 따로 분리해 개최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관광객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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