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재 발굴조사 완료
홍천군, 내년말 완공 계획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 등

▲ 홍천군이 수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홍천읍 희망리~연봉리간 연결도로인 인도교(연희교) 가설공사가 착공됐다.
▲ 홍천군이 수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홍천읍 희망리~연봉리간 연결도로인 인도교(연희교) 가설공사가 착공됐다.
홍천군이 수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홍천읍 희망리~연봉리간 연결도로인 인도교(연희교) 가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희망리~연봉리를 연결하는 교량 가설을 추진했지만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인 당간지주(보물80호)의 경관 훼손 등으로 허가해 줄 수 없다는 회신으로 교량건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군은 구민속5일장~삼호아파트를 잇는 노선으로 확정된 후 지난 2016년 10월 희망리~연봉리간 연결 교량가설공사를 최종 인도교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문화재청의 협의조건에 따라 당간지주 인근 공원부지 문화재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지방하천 공작물 설치허가 등을 받아 인도교 가설 공사를 추진해 왔었다.군은 인도교 가설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20일부터 공사에 착수,오는 2018년 말 이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인도교가 완료되면 연봉지역과 시가지 희망리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보행자 출·퇴근 시간 단축, 5일장 등 재래시장 경기활성화는 물론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으로 군민의 건강증진,도심지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등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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