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방영애씨·은상 빈윤형씨

▲ 제8회 박건호가요제가 지난 20일 무실동 박건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 제8회 박건호가요제가 지난 20일 무실동 박건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원주가 낳은 국민작사가 고 박건호(1949~2007년) 선생을 추모하는 ‘제8회 박건호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한가수협회 강원도지회와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원주 무실동 박건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달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희로애락을 담은 박건호 선생의 노랫말에 저마다의 개성을 더해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가요제는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남궁옥분,임수정,강은철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박건호가요제 역대 대상 수상자들의 무대도 펼쳐졌다.

본선 진출자중 영예의 대상은 ‘도시의 거리’를 부른 김정화씨가 차지했고 금상에는 ‘슬픈 인연’의 방영애씨,은상에는 ‘색바랜 벤치’의 빈윤형씨,동상에는 ‘슬픈 인연’의 김민욱씨,인기상에는 ‘내사랑을 본적이 있나요’의 김진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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