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국내풋살대회 폐막
참가선수만 1000명 규모 확대
외지팀 지역 관광·음식점 방문

▲ 제10회 원주치악배 국내풋살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 제10회 원주치악배 국내풋살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생활풋살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0회 원주치악배 국내풋살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22일 성료됐다.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회 10회째를 맞으면서 참가팀이 첫회 49개팀에서 올해 75개팀,참가선수만 1000여명에 달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 경기회복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20대부터 50대 등 연령과 성별에 따른 맞춤형 대회로 풋살활성화와 실력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김찬영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최성재 도의원,김명숙 원주시의원,곽도영 전 도의원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또 이날 입장상은 질서있는 행동을 보인 수원유나이티드팀에게 돌아갔다.

외지 참가팀은 이틀간 원주에 머물면서 경기장 주변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해결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경기를 일찌감치 마친 팀들은 원주지역 관광지를 방문해 여가를 즐기는 등 건강도시 원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원창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강한 삶은 개인건강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원주시도 풋살 동호인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2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20대 우승팀에 춘천 쏘울FS, 30대 우승팀에 원주EOB, 40대우승팀에 춘천 발기FS, 50대 우승팀에 춘천 발기FS ,여성부 우승팀에 강릉레전드FC가 각각 차지해 상금과 상장등이 전달됐다. 박성준 kww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