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16일간 운영
현재 견학 신청 100% 완료
관람객 전년비 19.7% 증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금강산전망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성군과 통일전망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16일간 한시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는 717OP 견학 신청이 23일 현재 100% 완료됐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예약은 지난 20일 99.7%가 진행돼 조기 마감이 예상돼 왔다.현재까지 예약 인원은 1627명으로 지난해 가을 여행주간 견학인원 1359명에 비해 19.7%,268명이 증가했다.717OP 견학은 기간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등 1일 2회 운영되며,1회 최대 51명이 견학하게 된다.

견학이 허용된 관광객은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고를 한 후 개인 차량으로 이동,통일전망대 주차장 6·25전쟁 체험관 앞에 모여 단체로 버스를 타고 OP로 이동하게 된다.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는 현재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을 지닌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해 동해선 육로와 철도 등 북한지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한편 717OP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도 개방될 예정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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