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역대 최대 규모 관련업계 관심
내년 본공사 앞두고 행보 박차

속보=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에너지원을 석탄으로 하는 정부 방침이 확정된(본지 9월27일자 1면) 가운데,내년 1월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4조50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파인낸싱(PF) 자금조달이 추진된다.

23일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강릉에코파워 등에 따르면 금융주관사 등에서 조만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PF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자금조달을 본격화 한다.

사업 추진에 따른 PF 규모가 4조5000억원으로,역대 인프라 PF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주관사 등은 현재 전략적 투자자(SI)인 삼성물산,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해 재무적투자자(FI) 등과 PF 조성 규모 및 대출,자본투자의 비중 조절,조달 일정 등 세부 내용을 협의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에코파워도 금융주관사 등의 PF 자금조달 계획과 더불어 내년 1월 본공사 착공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공정률 10% 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강릉 석탄화력화력발전소(에코파워)의 경우최고 수준의 배출기준을 적용하되, 에너지원은 석탄으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강릉에코파워는 향후 발전소 가동에 따른 배출물질 최소화를 위해 먼지는 3㎎/㎥(영흥 5),황산화물 15ppm(영흥 25),질소산화물 10ppm(영흥 15) 이하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 석탄화력발전소는 강동면 안인리 일원에 건설되는 민자 유연탄 화력발전소로,2021년까지 설비용량 1040㎿급 석탄화력 2기(2080㎿)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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