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보관 규칙적 투약 유도

횡성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환자의 실질적인 투약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투약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지원되는 투약판은 약물투약의 시각적 각인을 위해 달력형식으로 한달 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을 날짜별로 보관할 수 있도록 투명서랍 칸으로 제작돼 벽에 부착하거나 세워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혈압·당뇨 관리는 규칙적인 약물복용이 중요해 약을 매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투약판 지원은 미복용이나 중복복용을 방지하고 뇌졸중,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1만2000여명,등록관리 650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투약판 사용법을 안내하고 약복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투약 모니터링을 하는 등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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