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정 공원 조성후 강릉시 헌정 등
효 사상 세계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 최명희 강릉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에게 ‘강릉시 특별문화대상’을 수여했다.
▲ 최명희 강릉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에게 ‘강릉시 특별문화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의 효(孝) 사상 세계화에 공헌한 원로 언론인이자 수필가인 권혁승(85)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이 ‘강릉시 특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권혁승 이사장에게 ‘강릉시 특별문화대상’을 수여했다.권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어머니 길’로 유명한 강릉 경포 핸다리마을의 사모정(思母亭) 공원을 조성해 강릉시에 헌정하는 등 효 사상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또 40여년 전 대관령에 ‘사친시비’를 세우도록 제안한데 이어 실제 건립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효 사상 함양을 위해 ‘백교문학상’을 제정해 8년째 시상해 오고 있다.지난해에는 효 사상의 세계화를 위해 ‘세상의 빛,어머니 사랑’이라는 제목의 책을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출간해 국내 도서관과 세계 65개국 130개 국립대학 도서관에 비치·열람토록 했다.

한편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은 강릉 출신으로 한국일보 편집국장,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원로 언론인이자 수필가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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