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내년 AG 출전 희망”

“국가대표가 돼서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어요.”

‘한국 여자육상 기대주’ 이해인(철원 김화공고·사진)이 일반부 기록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전국체전 2관왕에 올라 화제다.이해인은 2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400m허들에서 1분01초8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전날 400m 경기에서는 56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특히 400m 기록은 이번 대회 여일부 정상에 오른 오세라(경기 김포시청·57초03)보다 뛰어난 기록을 세워 육상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내년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이해인은 “꾸준히 훈련해 2관왕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아직 어린나이이지만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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