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사진)가 올 시즌 두 번째 출전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9라운드 키에보 베로나와 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다니엘레 베르데를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교체 출전했다.이승우가 제 실력을 발휘하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적었다.더군다나 엘라스 베로나는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전개하고 있었다.설상가상으로 경기 중 굵은 빗줄기가 내려 선수들의 체력도 급격히 떨어진 상태였다.이승우가 실전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24일 라치오와 세리에A 6라운드 경기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전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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