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국인 봉송주자 3인

▲ 왼쪽부터 박지성 전 축구선수·김기석 그리스 한인회장·김기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 왼쪽부터 박지성 전 축구선수·김기석 그리스 한인회장·김기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화는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이자 두 번째 봉송주자인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전 국가대표에게 전달된다.이어 1주일 간 그리스 전역을 도는 성화봉송에는 태백 출신 김기석 그리스 한인회장이,오는 31일 성화 인수 행사 전 스타디움 내 성화봉송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김기훈 전 국가대표가 뛴다.

■ 한국 첫 봉송주자 박지성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린 박지성이 한국 첫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된 데는 선수 시절 업적과 한국 스포츠에서 갖는 상징성 등이 고려됐다.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산소탱크’란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그리스 내 성화봉송 김기석 한인회장

김기석 그리인 한인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강원도 국제협력자문관으로 활동하며 그리스와 강원도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985년 그리스로 이주한 김 회장은 그리스 한인회장을 3차례나 맡고 있고 유럽한인총연합회 이사와 부회장,한인학교 이사로 활동하며 한인복지 교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식품무역,선박수리 매매 사업을 하고 있다.

■ 스타디움 성화 봉송 김기훈

김기훈 전 국가대표는 한국 쇼트트랙의 선구자로 불린다.김기훈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이었던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1000m에서 사상 최초,한국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5000m계주에서도 우승,2관왕을 차지했다.김기훈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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