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결렬 유감… 관련 시행령 마련”

속보=교육부와 사립대총장협의회간의 간담회가 결렬되면서 내년 강원도내 사립대학 입학금 폐지가 무산될 전망(본지 10월23일자 5면)인 가운데 교육부가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교육부는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협의의 전제 조건으로 등록금 인상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사립대 측이 등록금 인상을 주장,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며 “산출 근거도 모호한 입학금 대신에 등록금을 인상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부당하며 2~4학년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정과제인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는 지속 추진할 것이며 입학금 관련 시행령을 마련,입학금 사용 기준 및 사용처를 공개해 투명한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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