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들이 연간 100억원대 운영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에 대한 조속한 사후활용 방안 확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재원(자유한국당·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에 따르면 인천 아시안게임 16개 경기장의 운영 적자가 최근 3년간 330억원에 달했다.올해 운영 적자도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아직 관리주체를 결정하지 못한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에 대한 사후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강원도에 따르면 총 14개 시설 중 관리주체 결정을 위해 11개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민간,대학 등과 MOU를 체결했지만 정선 알파인,강릉 스피드,강릉 하키센터 등 3곳에 대해서는 아직 관리주체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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