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리스서 평창올림픽 채화
올림픽 대장정 시작

▲ 내년 2월 평창을 뜨겁게 밝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2일(현지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우천에 대비해 사전 채화되고 있다(사진 왼쪽).성화채화식 리허설에서 사제 복장을 한 배우가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 내년 2월 평창을 뜨겁게 밝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2일(현지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우천에 대비해 사전 채화되고 있다(사진 왼쪽).성화채화식 리허설에서 사제 복장을 한 배우가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달리리.신성한 언덕을 지나.세계와 모든 바다를 건너.사랑이 있는 모든 곳에.’
-올림피아 송시

지구촌의 축제,평창올림픽의 불꽃이 타오른다.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평창을 향한 101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전세계 70억명의 하나 된열정이 평창으로 모아져 내년 2월9일 개막 전까지 평창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지난 2011년 동계올림픽 유치 당치 평창의 위대한 승리를 외쳤던 국민들은 이제 평창의 내일을 걱정하고 있다.그러나 전 국민의 단합과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성화는 온 세상의 어둠을 밝히듯 힘차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24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6시)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채화된다.평창 성화는 한국의 첫 성화봉송 주자인 박지성 전 국가대표에게 넘겨져 1주일 간 그리스 봉송을 마치고 오는 31일 평창대표단에게 인수,G-100일인 내달 1일 국내로 들어온다.성화봉송은 한반도 평화 의미를 담아 남·북한 인구 7500만명을 뜻하는 7500명의 주자들이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018㎞를 달린다.국내 성화봉송 릴레이는 경제·환경·ICT·문화·평화의 테마로 펼쳐진다.성화 봉송 주자들 역시 다문화가정,장애인,소외계층,사회 공헌자 등을 선발,모두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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