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초청작가전
여초서예관서 개막 공연 진행
서예 작품 등 130여점 선보여

▲ 2017 대통령상 님의 침묵 서예대전 초대·초청작가 서화전이 25일 인제군 여초서예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초대작가, 초청작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2017 대통령상 님의 침묵 서예대전 초대·초청작가 서화전이 25일 인제군 여초서예관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초대작가, 초청작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17 대통령상 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초청작가 서화전’ 개막식이 25일 오전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대통령상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배출한 초대작가와 초청작가,명사 등 전국 대표 서화인들이 한용운 선생의 문학과 애국혼을 담은 서예 작품,문인화 등 130여점을 선보인다.이날 개막식은 DMZ평화풍류예술단의 ‘고구려 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소개,관객과의 대화,쌀 케이크 나누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초대작가 정명숙 씨는 출품작 ‘복종(服從)’을 인제군에 기증키로 했다.명사로 초청돼 ‘청풍(靑風)’을 출품한 최현섭 동북아산림포럼 이사장(전 강원대 총장)은 “전통 깊은 전시회에 함께해 영광”이라며 “한용운 선생의 애국혼을 담은 전시로 도내 서화문화를 확산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서화작품은 긴 시간동안 기록으로 남아 그 가치가 이어진다”며 “서향 가득한 인제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성취를 기리는 훌륭한 작품들을 전시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헌 인제교육장,전만호 인제군 문화관광과장,최미숙 설화차인회장,황재국 강원서학회 고문,김종희 속초시의장을 비롯한 도내 서화인들이 참석했다. 최원명·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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