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도선수단 금69·은63·동104개
역도 우승·유도 2위·육상 3위
금메달 4위로 등위 수성 견인

▲ 전국최강 최지혜 슛   26일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핸드볼 결승전 황지정보산업고와 일신여고의 경기에서 황지정보산업고 최지혜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전국최강 최지혜 슛
26일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핸드볼 결승전 황지정보산업고와 일신여고의 경기에서 황지정보산업고 최지혜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강원도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순위 4위,종합순위 10위를 달성했다.

도선수단은 26일 폐막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9개,은메달 63개,동메달 104개 등 총 239개의 메달을 기록했다.이는 1위 경기(금 143),2위 서울(금 102),3위 경북(금 72개)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수다.종합점수로는 3만3669점을 기록,9위 대구(3만4128점)에 아쉽게 459점차로 밀리며 10위를 기록했다.

도선수단은 단체종목 대진표 불운과 국군체육부대 선수단 등의 변수로 종합 12위를 예상했으나 마지막날까지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등위를 수성했다.도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70·은76·동77 개를 기록,3만2273점을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기록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동메달수가 크게 늘어나 총 메달수가 상향됐다.또 종목별로 선전이 이어지면서 종합점수도 지난해보다 1396점 상승했다.

도선수단은 개인종목 선전이 빛나며 전국에서 네번째로 금메달을 많이 획득했다.강원대표 효자종목인 역도는 올해 대회에서 종목별 통산 20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맹활약했다.강원유도는 대회 종목별 준우승을 달성했고 강원육상은 로드레이스부문 정상을 달리며 종목별 3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도 금빛행진은 이어졌다.반학수는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91㎏급에서 신동민(경북공업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단체종목 선전도 이어졌다.‘전국최강’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는 이날 핸드볼 여고부 결승에서 충북 일신여고를 24-22로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수구에서도 강원선발팀이 남일부 결승에서 전북선발팀을 9-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자전거에서는 강원선발팀이 남고부 개인도로단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강원체고 수영팀도 남고부 혼계영 400m에서 은빛 역영을 펼쳤다.한편,내년 99회 전국체전은 전북에서 개최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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