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창진 강원지역회의 부의장
오늘 강릉서 민주평통 전체회의

“평창의 평화올림픽 완성과 함께 남북 지자체 간 교류협력 사업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31일 강릉에서 열리는 가운데 조창진(사진·G1강원민방 대표이사) 강원지역회의 부의장은 30일 “이번 회의가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림픽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이제 마지막 과제는 붐업 조성”이라며 “이번 회의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올림픽 붐업 조성 등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부의장은 올림픽 붐업과 직결되는 입장권 구매에 관한 강원지역회의 차원의 협력 계획도 밝혔다.그는 “(강원지역회의는)내달 9일 도와 올림픽 입장권 구매 5000만원 약정식을 갖는다”며 “세계 유일 분단도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평화올림픽이 완성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금강산 관광 등 정부 차원의 남북교류가 재개되면 과거처럼 남·북 강원도 간 지자체 교류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강원지역회의의 결집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조 부의장은 “과거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평창올림픽을 연계,남북 지자체간 교류협력 사업도 다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 강원지역회의 차원의 응집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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