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바이오산업 교류도 확대

▲ 제25회 춘천시민의날 기념행사가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박상동
▲ 제25회 춘천시민의날 기념행사가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박상동
8일 열린 제25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시의 우호도시인 베트남 달랏시 대표단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외국 축하 대표단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랏시는 지역내 최고 인사인 휜 티 탄 쑤언 당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톤 티엔 산 부시장 등 7명으로 대표단을 꾸리며 우호도시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지난 6일 춘천에 도착한 대표단은 시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소양강스카이워크,바이오산업진흥원,시립도서관,남이섬,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을 견학했다.

최동용 시장과 교류단은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보건,농업에서 관광,바이오산업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류단은 춘천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시립도서관에 베트남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시와 달랏시는 주한베트남 대사관의 주선으로 지난해 10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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