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춘천시의 레고랜드 진입교량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낭만대교’가 일본식 발음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본지 10월 24일자 12면)과 관련,춘천시가 이를 받아들여 레고랜드 진입교량 공식 명칭을 ‘춘천대교’로 최종 확정했다.춘천시는 최근 지명위원회을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말 명칭 공모 심사에서 선정된 ‘낭만대교’를 놓고 지역 학계 등에서는 ‘낭만(浪漫)’의 어원이 프랑스어 로망(roman)의 일본어 음역을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표현인 만큼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이후 공식기구인 지명위원회를 열어 ‘춘천대교’로 재선정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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