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호평 주 1·2회 1∼2톤씩

속보=지난달 홍콩으로 시험 수출(본지 1월 13일자·10월10일자 15면)된 양구 사과가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아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만생종인 부사품종 3톤(8팔렛트)을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으며 앞으로 주 1,2회에 걸쳐 1~2톤씩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가격은 항공운송의 경우 ㎏당 3100원이며 선박수출은 3300원이다.이같은 수출가격은 가락동 부사 품종 전국평균 경락가격인 ㎏당 1700원보다 1400원이나 높은 것이다.이에앞서 양구군은 지난달 홍로 품종의 사과 760㎏을 홍콩에 시험수출했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이병구 과수특작담당은 “홍콩수출을 계기로 수출국을 다변화해 양구 사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양구군은 국비와 군비 등 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3년차 사업으로 ‘북위38도 사과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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