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번째 위력, 8차례 여진
지진 체감 도민 문의전화 쇄도
일부지역 통신망 일시 마비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는 지난해 9월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번째 위력의 지진이다.이 지진에 앞서 오후 2시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2시22분 44초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2.6의 지진 등 전진이 발생했다.본진 이후 오후 2시49분 규모 3.6의 지진을 시작으로 오후 3시0분54초 규모 2.9 지진,오후 3시9분 50초 규모 3.5 지진,오후 4시49분30초 규모 4.6 지진 등 8차례의 여진도 이어졌다.규모 3.0이상의 지진은 건물 안에서 일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