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색·한계령 힐클라임대회
양양종합운동장서 27㎞ 코스
사이클·MTB 등 4개 분야 진행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오색·한계령 힐클라임대회가 18일 설악산 한계령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양양군과 군의회,양양양수발전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MTB,미니벨로,외발자전거 등 4개 분야에 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진다.

선수와 가족 등 대회 참가자 1000여명은 스피닝 등 오픈공연과 간소한 개회식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양양종합운동장을 출발,양양IC와 논화교차로,오색을 거쳐 한계령 정상까지 27㎞풀코스를 달리게 된다.특히 대회가 개최되는 한계령의 경우 백두대간 가운데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코스여서 앞으로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구간의 경우 행사를 위해 일부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계령 힐클라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양군이 자전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파른 언덕을 자전거로 오르는 힐클라임은 그동안 교통통제의 어려움으로 한계령에서 대회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지난해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에 이어 올해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대회가 개최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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