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일 맞춰 건강·공부 관리 유의
홍천지역 수능고사장은 홍천고와 홍천여고 2곳으로,학교측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각 교실마다 수능시험에 대비해 책상 등을 정열하고 학생들이 공부했던 문제지와 책들도 치우는 등 만전을 기했다.그러나 포항 지진 피해로 수능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수험생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 모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한 학부모는 “수능시험일에 맞춰 건강과 공부 등 모든 것을 맞췄는데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23일까지 어떻게 또 관리해야 할 지 감감하기만 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한편,홍천교육청은 16일 오전 홍천고와 홍천여고에 배부할 시험지를 경찰차량이 호위를 받으며 춘천교육청으로 보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