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그린 홍천사과즙 판매 호조
주야간 큰 일교차 평균당도 높아
과즙풍부·식감우수 소비자 인기

홍천군이 최근 출시한 ‘꿈에그린 홍천사과즙’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

군은 최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과가공제품 생산시설을 완공해 제2회 홍천사과축제에 맞춰 홍천사과즙을 본격 시판,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HACCP인증시설에 준한 사과·오미자가공시설 490㎡을 완공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홍천사과 영농조합법인 3곳과 함께 지난 10∼12일까지 토리숲에서 열린 제2회 홍천사과축제에 맞춰 9대 영양성분검사,자가품질위탁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품질좋은 홍천사과즙 7384ℓ(6만봉 상당)를 축제장에 공급했다.홍천은 주야간 큰 일교차로 홍천사과의 평균당도는 16브릭스 이상으로 꿀 과즙이 풍부한데다가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축제는 사과 직판장 30여곳,홍천 농특산물 판매장 19개 부스,신품종 홍보·전시관 12개업체 등 총 61개 업체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3만2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4억5000만원을 판매했다.군은 올해 초 생산한 11t(10만봉 상당)의 사과즙 생산에 이어 홍천사과축제에 맞춰 본격적인 사과가공시설을 가동해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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