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부처 협의·특별법 제정
권익위, 최소 2년기간 소요
“주민들 단일화된 의견 중요”
권익위 관계자는 “연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1차 조정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일을 추진하겠다”며 “권익위가 가진 ‘최고의 민원해결 수단’인 조정회의를 반년에 한차례씩 최소 4차례는 진행해야 주민들에게 재산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유권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단일화된 의견도출이 중요하다”며 “주민들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합의가 안되면 진행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무지주 농지나 재경부 땅이나 해당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소유권을 이전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안면의 총 면적은 6175㎡만이며 이 가운데 국유지와 도유지 등 주인이 있는 토지는 전체의 83.3%인 5144㎡이며 무지주 토지는 15.6%에 해당하는 960만㎡이다. 진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