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미끼백신 살포 효과

양구군이 지난 2011년부터 야생동물 미끼백신을 지속적으로 살포한 결과 6년째 광견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매년 발생하는 광견병의 원인이 야생동물에 의한 접촉에 따른 것을 파악한 후 2011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 미끼백신을 살포하고 있다.올해도 광견병의 전염 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소리,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체내에 광견병 항체를 형성시키기 위한 미끼백신을 최근 2주에 걸쳐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가 미끼백신을 읍면과 군부대 등에 배부하면 살포요원과 장병들이 직접 놓는 방식으로 4만여개를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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